Chocolate Box '세상의 모든 풍경
 All the Scenes of the World'
장흥아트파크 2010 봄 아시아작가展
  2010_0501 ▶ 2010_0725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_2010_0501_토요일_03:00pm

 
참여작가(총 29명) 강영민_구본아_김민정_김민지_김봄_김은옥_김혜진_나현신_박미진 박승훈_박웅규_박은선_박지혜_방인희_서보람_윤위동_이아영_이윤정_이현진 특별전시 중국_Ma Liuming / 필리핀_Edwin Tres Reyes_Joselito Dayono 인도네시아_Agus Putu Suyatna_Basuki Bawono_Bayu Yuliansyah_Budi Ubrux Kusmanto_Nanang Warsito_Ponco Widianto

입장료_어른 7,000원 / 어린이 5,000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주말,공휴일_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장흥아트파크 JANGHEUNG ARTPARK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번지 Tel. +82.31.877.0500

 www.artpark.co.kr

장흥아트파크 봄 아시아작가전 '초콜렛 박스'는 제각기 다른 감성과 개성을 지닌 젊은 작가들의 집합체를 의미합니다. 그저 무심히 바라보면 다 똑 같은 초콜렛이지만, 직접 먹어보면(소통하면)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지닌 그런 초콜렛 박스 말입니다. 2010년 '초콜렛 박스'는 1, 2부로 구성되며, 1부의 주제는 '일상', 2부의 주제는 '경계허물기'입니다.

 
강영민_Reconstruction-Seoul / 김민정_뭐든...어디든...누구든...
구본아_物-夢遊桃源2(몽유도원) / 김봄_동대문운동장
 
이현진_조우(遭遇)-장면들 #3 바다(Encounter-Scene #3_the sea) / 박은선_도시의 구조
김민지_urban-blue / 박승훈_PUZZLE #034
 
박지혜_regard0903 / 윤위동_contrast22 / 박웅규_젊은 날의 초상

2010 Chocolet Box 1부 '세상의 모든 풍경' ● 국내외 29명의 젊은 작가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이 전시는, 일상에서 조우하는 사물과 사건들을 다양한 시선과 강렬한 개성 그리고 회화적 표현으로 화폭에 옮긴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풍경, 인물, 정물, 동물 등 소재를 서양화, 한국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이 전시는 현대미술의 '지금 여기' 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 봅니다.

 
김혜진_Moment in misty blue / 박미진_illusion 
 
서보람_보물찾기1 / 방인희_존재-모음들 Self portrait
김은옥_The Precious Message / 나현신_푸른사물-composition 
 
이아영_안녕하세요~ / 이윤정_회전목마

현대인은 일상에 많은 변화를 겪어 오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사회구조 밑바닥부터 바꾸어 가는 지속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일상은 삶의 실천적 장소일 뿐 아니라 인간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이념의 보고입니다. 그러나 일상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일상이라는 반복성, 습관성, 당연성 때문에, 그것이 일상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의식에 중요하고 특별한 것으로 파고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을 쉽게 지나쳐 버리지만, 일상은 그들에게 지속적인 삶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일상을 삭제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삶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상이 진정한 생명력이 넘치는 시간과 공간이기 위해서는 일상을 사는 것으로 족하지 않고, 일상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용석,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푸른숲, pp. 84~121 참조) ● 2010년 장흥아트파크 봄 아시아작가전 초콜렛 박스 1부 "세상의 모든 풍경'에 참여한 작가들은 능동적으로 각자 '거리'를 가지고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일상의 보이지 않는 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은 곧 우리의 일상이기도 합니다.

 ■ 송희진